사과문에서 민지는 “지난 2일 버니즈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저의 말투와 태도가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라며 “버니즈분들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것 같아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버니즈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라고 얘기했다.
민지는 “작년 겨울 칼국수가 뭔지 모른다는 제 말에 어떤 반응들이 있었는지 저도 알고 있었다”라며 “제가 편식이 심해 칼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 칼국수의 종류와 맛을 생각하다 저도 모르게 ‘칼국수가 뭐지?’ 라는 혼잣말이 나와 버렸다, 혼잣말이라 오해가 생길지 몰랐고, 명확한 해명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이번 일이 일어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판단과는 다르게 더 많은 말들이 따라붙고 멤버들과의 사이까지 언급되며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게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저를 알게 모르게 괴롭혔던 것 같다”라며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해명을 했지만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민지는 “이번 일을 통해 휴가 중에 많이 고민해보고 주변 분들과 대화를 통해서도 제 말 한 마디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많이 배웠다”라며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신경 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지는 지난해 1월2일 진행된 ‘침착맨’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칼국수가 뭐지?’라는 혼잣말을 했다.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민지가 콘셉트를 위해 이러한 말을 했다면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민지는 지난 2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어요?”라고 얘기했고, 이 발언은 또 한 번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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