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 가요계 새 커플 탄생…소속사 “사생활”·누리꾼 ‘극과 극’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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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19일 2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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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왼쪽), 용준형. 뉴스1
현아(왼쪽), 용준형. 뉴스1

가수 현아(31)와 용준형(34)이 열애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8일 밤 현아와 용준형은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손을 잡은 사진을 올려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컬래버레이션 관련 홍보 게시물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후 19일 뉴스1 취재 결과, 현아와 용준형은 수개월 째 열애 중이다. 과거 같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친한 연예계 동료 사이이던 두 사람은 친분을 이어오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현아와 용준형이 직접 열애 소식을 발표한 것이다.

이와 관련, 양측 소속사는 이날 현재까지 두 사람의 열애 여부에 대해 정확하게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라고 했으며,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 역시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의 열애 발표 게시글에는 수만개의 댓글이 달렸다.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누리꾼들은 한결 같이 놀라워했지만,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가요계 새 커플 탄생을 축하했지만, 현아가 과거 정준영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불법 영상을 보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던 용준형과 공개 열애를 하는 것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이들도 많다. 또한 일부 현아 팬들은 그가 두 번이나 직접 열애 소식을 알린 것에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용준형과 현아는 열애 발표 게시글 이후 추가글은 올리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현아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가 탈퇴했으며,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재데뷔해 2016년까지 활동했다. 2010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한 그는 ‘빨개요’, ‘체인지’, ‘버블팝’, ‘나빌레라’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용준형은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후 하이라이트까지 함께 활동을 이어오다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휩싸인 뒤 2019년 3월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친 뒤 2022년 레이블을 설립하고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로 협업한 인연이 있기도 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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