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콘서트서 “형! 전진!” 외친 남성 관객…알고보니 軍 훈련소 동기

  • 뉴스1
  • 입력 2024년 1월 22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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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HOLYMOLY, 재중아’ 갈무리)
(유튜브 ‘HOLYMOLY, 재중아’ 갈무리)
김재중의 콘서트에 군대 훈련소 생활관 동기가 찾아와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21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 김재중 스페셜 제이-파티 팬콘서트 ’아임 트웬티‘ 인 서울’(KIM JAE JOONG Special J-PARTY Fanconcert ‘I’M TWENTY‘ in Seoul) 마지막 공연을 치렀다.

이날 팬이 유튜브에 공유한 한 영상에는 군대에서 김재중과 함께 훈련을 받은 동기가 객석에서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재중이 무대에서 군대 이야기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객석에서 한 남성이 “재중이형! 훈련소 생활관 같았어요!”라고 외쳤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휘둥그레진 눈으로 “누구야?”라고 물었고, 남성은 “김OO”이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이에 김재중은 “OO아”라고 여러 번 이름을 불러주면서 “너 잘 있었어? 그래, 우리 파주 1사단!”이라고 외쳐 반가움을 드러냈다.

남성이 1시단의 경례구호인 “전진!”을 크게 외치자, 김재중도 경례를 하며 “전진!”으로 답례했다.

이어 김재중은 “너 왜 왔어? 어쩌다 왔니?”라고 농담하며 하하하 웃었다. 남성은 “한 번 보고 싶어서 왔다”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야 우리 그때 지겹도록 봤잖아. 같이 씻고 훈련하고 밥 먹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OO이가 신교대에서 형(나)이랑 가장 친했잖아. 그치. OO아 반갑다. OO이 굉장히 어른스러워졌네. 야, 우리 빡빡이 때 만났는데 그치. 너무 반갑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해당 영상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고 누리꾼들은 “김재중이 애들 진짜 잘 챙겨줬나 보다”, “김재중이랑 군 생활 같이 한 친구가 있는데 전역 이후로도 다 같이 자주 만나서 밥도 먹고 콘서트 가서 사진도 찍고 한다더라. 서로 진짜 사이좋은 거 같더라”, “저 남자분 평생 술안주 거리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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