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탐정들의 영업비밀’ 첫 회에서는 ‘탐정들의 24시’ 코너가 그려졌다.
이 코너에는 자타공인 부산 1등 ‘갈매기 탐정단’이 등장했다. ‘갈매기 탐정단’은 변호사 사무장 출신 대장 이상민 탐정을 필두로 보기 드문 여성 탐정까지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된 탐정단이다.
이어 이들은 자신들이 받은 의뢰전화를 소개했다. 이날의 의뢰는 “20년 전 은인을 찾아달라”는 내용이었고, 주어진 정보는 이름과 나이뿐이었다.
이를 보던 MC 데프콘은 “제가 유인나 씨를 좋아한다. (그런 제가) 유인나 씨의 사생활이 궁금해 탐정에게 의뢰하면 불법이냐”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법률 담당 남성태 변호사는 “분명한 불법”이라고 답했다.
또한 ‘갈매기 탐정단’은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마당발’ 이상민 탐정의 인맥을 총동원해 은인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실내에서 전화 몇 번으로 찾은 거냐. 탐정 할 만하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은인은 탐정에게 “안 만난다”고 말해 이상민 탐정은 아쉬운 대답을 의뢰인에게 전해야 했다.
또 다른 의뢰인이 등장했다. 그는 “약혼자에게 4억2000만원을 줬는데, 잠적하고 나니 이름도 사는 곳도 분명치 않더라”며 사람 찾기를 부탁했다. 혼인 빙자 사기가 분명한 사건 내용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 탐정단은 외모 말고는 신원미상인 ‘약혼자’를 찾기 위해 희미한 실마리를 가지고 유흥가를 탐문했다.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던 상인들 사이에서 잠적한 약혼자를 알아본 상인이 등장했다. 결정적인 증언을 해 수사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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