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 선수 방송인 이대호가 ‘히포’ 현주엽을 능가하는 남다른 먹방 능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17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이대호의 물오른 먹방 능력이 그려졌다.
이날 서울 강동구 천호동으로 먹방 여행을 떠난 멤버들은 30년 경력의 복어 장인이 만든 복어 요리 코스 2인분을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식사에 앞서 이대호는 “나 분명 생선 안 좋아했는데 여기 오니까 또 너무 맛있다”며 좋아하지 않던 밥을 추가로 주문하며 언행불일치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방송 촬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사골 칼국수 집로 이동한 멤버들은 직접 섭외에 도전했다. 다행히 야구팬이었던 사장님께서 이대호를 알아보곤 바로 섭외에 응했다.
이어진 식사 장소에서도 ‘칼국수는 사골 육수가 아니라 바지락 해물 육수다’라고 외치던 이대호는 사골 칼국수의 맛에 사골 만둣국, 공깃밥까지 3인분을 뚝딱 해치운 뒤 또 다른 식사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숙성 뼈 등심구이 집에 도착한 박광재와 이대호는 첫 주문으로 간단히 전 메뉴를 1인분씩 주문했다. 이를 본 현주엽은 두 사람을 향해 “으휴 덩칫값도 못 하네”라며 핀잔을 줬고 이대호는 “덩치 크다고 많이 먹는다는 그런 편견을 좀 버려 달라”며 새침하게 답했다. 또 입가심으로 청국장과 공깃밥을 멤버들과 나눠 먹으며 촬영을 마무리한 이대호는 촬영 하루, 3끼 동안 혼자 대략 11인분을 먹어 치우며 현주엽의 아성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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