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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강인 불똥’ 파비앙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길래 한국 왔다”
뉴스1
업데이트
2024-02-19 15:56
2024년 2월 19일 15시 56분
입력
2024-02-19 15:56
2024년 2월 19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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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갈무리)
축구선수 이강인 사태로 엄한 불똥을 맞은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의연하게 대처했다.
19일 파비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람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왔어요(영주권)”이라며 카타르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사진을 공개했다.
파비앙은 “이번 카타르, 프랑스 일정은 다사다난했지만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나름 잘 마무리했어요. 일희일비하고 계획대로 안 되는 게 인생 아니겠어요?”라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여줬다.
배우 황승언은 “너네 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미녀들의 수다’ 출신 방송인 에바 포비엘도 “웰컴 홈”이라며 파비앙을 반겼다.
앞서 이강인 팬으로 유명한 파비앙은 지난해 6월 이강인과 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관련 영상을 게재하는 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을 개설했다.
그러나 아시안컵 기간 이강인의 하극상 논란과 탁구 게이트 등 이야기가 나오자, 여론이 들끓으면서 이강인에 대한 악플이 쏟아졌다.
동시에 누리꾼들은 파비앙에게도 찾아가 “열 받아서 파비앙 유튜브 채널 구독 취소하겠다”, “앞으로는 이강인 언급하지 말아다라라”, “파비앙은 썩은 동아줄 잡았다” 등 비난 댓글을 남겼다.
파비앙은 때아닌 악플 테러에도 의연함을 잃지 않았고, 누리꾼들은 “파비앙을 항상 응원한다”, “역시 한국이 우리나라죠?”, “악플 신경 쓰지 마라” 등 그를 응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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