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하가 수작, 만나던 사이 아니었는데 결혼해…나도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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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27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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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갈무리)
(‘성시경’ 갈무리)
가수 별이 남편이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와의 결혼을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 게스트로 출연한 별에게 “(하하가) 술 안 먹고 기도를 계속하는 여자를 어떻게 꼬신 거냐? 너무 신기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별은 “저도 신기하다. 저한테 ‘나랑 한번 만나볼래? 헤헤’하면서 수작을 건 사람도 없었다. 근데 남편이 그런 식으로 했다”고 밝혔다. 하하는 당시 “놀 거 다 놀고 남자들 많이 만나고 나중에 결혼은 오빠랑 하자~”라고 했다고 한다.

(‘성시경’ 갈무리)
(‘성시경’ 갈무리)

별은 “어떤 상황이냐면, 저는 제 남편이랑 따로 만나던 사이도 아닌데 결혼을 한 거다”라며 스스로도 황당해했다. 이에 성시경은 “결혼식장에서 만난 거냐? 말이 안 된다”며 어이없어했다.

그러자 별은 “저도 말이 안 되고 이건 신기한 일이다. 저희는 지금도 서로를 알아간다”고 부부 금실을 자랑했다.

성시경이 “누가 그런 도전을 하겠냐. 결혼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 일인데. ‘얘랑 결혼해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은 잘 안 한다. 어떻냐. 성공한 도박이냐”고 묻자, 별은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고백했다.

별은 “열받고 화가 나고 ‘꼬집어서 뜯어버릴까?’ 이런 분노가 날 때가 물론 너무 많았지만,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내가 이놈을 왜 만나서…’ 이런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한테는 다른 특별함이 있었다. 결혼은 남자, 여자가 결혼하는 거니까 일말의 환상이 있었던 것 같다. 결혼해서 살아보니까 가족이 되는 거더라. 그전에 만났던 사람들하고는 다른, 남편한테 편안함 그런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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