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이번 영상 책임 못 집니다. 뒷담화 퍼레이드. 송은이, 오은영 이래도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은이는 “평생 살이 쪄 본 적이 있냐”는 오은영의 물음에 “저는 (신)애라 언니랑은 다르다. 언니가 ‘저는 56kg 두 번 됐어요’라고 하길래 ‘저 언니 뭔 소리를 하는 거야’라고 생각했다. 얼굴이 약간 오종종한 느낌이고 팔목이 얇고 그래서 속고 계신 거다.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은 “나도 오늘은 가운데 토막을 가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고, 송은이는 “많이 빠졌다. 언니가 컨디션 때문에 부어 있을 때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그것도 다 살이다. 부었을 때도 있었다. 21㎏을 감량했다가 2021년 초까지는 유지했다. 사람들 만나서 식사도 하면서 조금 불었다. 그래서 다시 좀. 내일부터 (다이어트)”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은영은 “주변에서 나한테 ‘필라테스해라’ ‘뭘 해라’ 아주 압박이 심하다. 내가 운동을 싫어한다. 사람들이 나를 치우친 E라고 생각한다. MBTI로 보면 E가 맞는데 I 같은 면도 많다. 모든 면이 딱 가운데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E인 것 같지만 어떨 때는 조용히 책 보고 글 쓰고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한다. 주변에서 자꾸 운동하라고 한다. 운동을 하면 잘한다.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그렇지 달리기도 굉장히 잘하고 수영도 잘한다. 내가 또 주차의 달인 아니냐. 운전도 잘하고 주차도 기가 막힌다. 운동을 잘하지만 싫어한다. 땀 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송은이는 “언니도 고집이 있냐”고 물었고, 오은영은 “난 고집은 별로 없다. 근데 (운동은) 안 좋아한다. 그래도 어느 시점에는 운동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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