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박영규가 출연한 가운데 네 번째 결혼을 하게 된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영규는 지난 2019년 겨울 네 번째 결혼으로 화제가 됐으나 그간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적은 없다.
그는 “평소 친분이 있던 작가가 있는데 우연히 오피스텔 분양 소식을 들었다. 내가 ‘좋은 매물 있으면 나도 소개해 줘, 혼자만 좋은 거 사~’ 해서 담당자 연락처를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성함을 보니 여자분이었다. 다음날 분양 사무소에 딱 갔다. 실물 봤더니 눈에 확 띄는 거야, 운명이야. 그런데 이 사람이 싱글인지 모르니까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누가 ‘돌싱 같다’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영규는 “마음에 들어도 너무 어린 거야. 감당하기에 두려움이 딱 생기더라”라더니 “나이 차이가 두 바퀴 정도 돼”라면서 25세 연하라는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대화라도 하기 위해 일단 오피스텔 계약을 했다”며 “분양 상담소에 사람들이 많더라. ‘여기 자주 와서 홍보 도와주면 점수 좀 따겠다’ 싶은 거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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