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의 새 프로젝트 ‘빛 나는 솔로(SOLO)’가 일본에서 먼저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빛 나는 솔로’가 전날 일본 레미노(Lemino)에서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역대 ‘K팝 버라이어티’ 콘텐츠 가운데 일간 최다 시청 기록도 달성했다. 레미노는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가 서비스하는 현지 주요 OTT 플랫폼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은 태국, 대만 등의 플랫폼에서 현지 콘텐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YG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관련 콘텐츠들 또한 꾸준히 상승세를 거듭해 현재 조회 수 2500만에 육박했다.
국내 시청률은 아직 미미하다. 지난 2일 SBS TV에서 첫 방송한 뒤로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0.5%(1회), 0.7%(2회)를 기록했다. 멤버들이 트레저 캐슬에서 나흘의 시간을 보내며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고,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을 받는 콘셉트다. 아이돌판 연애 예능이라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글로벌 그룹인 트레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태국·대만 등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트레저는 최근 7개 도시·16회차에 달하는 일본 두 번째 대규모 투어 ‘리부트 인 재팬(REBOOT IN JAPAN)’으로 30만 관객을 운집했다. 오는 5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고, 7월 일본 팬미팅 투어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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