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가 인기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52년 차 배우 한인수가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찾아왔다.
한인수는 MBC 공채 탤런트 5기 출신이다. 박원숙의 후배이자 혜은이의 전남편 김동현과도 친분이 두터운 사이다.
한인수는 추억의 작품들을 언급하며 의도치 않게 김동현을 계속해서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혜은이가 마치 김동현이 게스트로 온 것 같다고 말할 정도.
출연진들이 아예 다음 게스트로 김동현을 추천하며 혜은이와 김동현의 ‘재회’를 추천하기도 했다.
이에 혜은이가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섭외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혜은이는 억 단위 출연료에 며칠을 고민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한 번 아니면 끝까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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