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9일 커플링이 아니라며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귀국할 때 낀 반지는 우정 반지”라고 밝혔다.
한소희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가 시선을 끌었다.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만큼, ‘커플링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가방에는 류준열을 상징하는 ‘북극곰’ 키링을 달았다. 그동안 SNS에 북극곰 인형을 껴안은 사진을 여러 차례 올렸다. 류준열은 ‘북극곰 아저씨’로 불리고 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에도 등장했다.
두 사람은 15일 미국 하와이 한 호텔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당시 양측은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으나, 류준열 전 연인인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29)가 SNS에 “재밌네”라고 써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한소희는 SNS에 칼을 든 강아지 사진을 올리고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썼다. 다음 날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했다. 댓글을 달며 팬들과 소통했으나, 류준열과 혜리 결별 시기를 언급하는 등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결국 해당 댓글을 삭제했고, 블로그 게시물도 모두 내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