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브라이언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각종 연애 사연에 ‘참견’을 나눴다.
이날 전 여자친구와 현 썸녀의 합의하에 ‘투썸’을 진행 중이지만 만날수록 회의감만 더해간다는 고민남의 사연도 공개됐다.
3년 연애 후 다른 남자가 생겼다며 고민남을 매몰차게 찼던 전 여자 친구는 반년 만에 다시 돌아와 현재 썸녀가 있다는 고민남에게 “나랑 걔 둘 다 만나 보고 네가 결정하면 되잖아”라며 ‘투썸’을 제안하고, 이에 썸녀도 “오기 생기네?”라며 도전장을 받아들여 고민남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가 시작된다.
“남자 입장에서 투‘썸’ 제안을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라는 김숙의 질문에 주우재는 “무조건 좋죠”라고 답한 반면 브라이언은 “난 불가능, 사랑은 둘로 나눌 수 없어”, 서장훈도 “투썸 NO”를 외쳤다.
두 여자와 한 번씩 번갈아 데이트하던 고민남은 예전과는 다른 전 여자 친구의 행동에 짠한 감정과 좋은 감정을 느끼다가도 재밌고 새로운 일상을 선물해 주는 썸녀에게 설레며 상황을 즐겼으나, 결국 의도치 않게 삼자대면 상황이 발생되는 등 ‘투썸’을 지속할수록 회의를 느끼게 된다.
이에 브라이언은 “투썸을 게임처럼 즐기는 고민남도 이상하다. 둘 다 정리하고 새로운 인물을 만나라”라는 의견을 냈고, 서장훈은 “이 거지 같은 관계에 왜 에너지를 소비하나? 셋 다 최소 6개월은 연애 휴식을 처방한다”라며 최종 참견을 마쳤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