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황정음 “사람 고쳐 쓰는 것 아냐…속 까맣게 타”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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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1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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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캐치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SBS 캐치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최근 이혼 사실을 발표한 황정음이 악역 연기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고백했다.

20일 SBS 캐치 유튜브 채널에 ‘캐릭터 본인 등판 7탈즈와 함께 시즌 1 복습부터 시즌 2 추측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가 2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을 미리 맛보는 자리를 가졌다.

한모네 역의 이유비, 금라희 역의 황정음, 매튜리 역의 엄기준, 민도혁 역의 이준은 이전 ‘7인의 탈출’ 영상과 누리꾼들의 반응을 함께 지켜봤다.

특히 황정음은 가장 나쁜 죄를 지을 것 같은 사람으로 매튜리를 꼽으며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또 이날 출연자들은 황정음이 연기한 금라희를 보며 “진짜 연기 미친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대해 그는 “태어나서 처음 악역을 했는데 너무 어려웠다”며 “자꾸 하이킥 얘기를 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정음이 이 연기를 하면서 스트레스 풀렸을 것 같다는 반응에 대해선 “연기할 때 정말 재밌었다. 스트레스가 풀린다. 그런데 하고 나면 속이 까맣게 탄 느낌이다. 건강에 해로울 것 같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황정음은 이영돈과 지난 2016년 2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9월에는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는 사실이 갑작스럽게 알려지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둘은 2021년 7월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재결합했지만 결국 지난 22일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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