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개월’ 김승현♥장정윤, 시모 “꿈에서 꽃나무 봤다” 태몽 눈길

  • 뉴스1
  • 입력 2024년 4월 1일 2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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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 갈무리)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 갈무리)
배우 김승현 아내 장정윤이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든 가운데 시어머니가 대신 꾼 태몽이 공개됐다.

31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임신 4개월 차 언중 씨와 옥자 씨의 태몽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을 방문한 뒤 본가로 향했다. 백옥자 여사는 며느리 장정윤에게 “몸은 좀 괜찮냐. 얼굴이 좋아 보인다”며 반겼다.

장정윤은 “조금씩 살이 찌기 시작하더라”고 했고, 백 여사는 “얼굴이 좋으면 아들 낳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장정윤은 “아들을 바라고 계시냐”고 물었고, 백 여사는 “아들을 바라는 게 아니라 딸 꿈을 꿨다”고 밝혔다.

백 여사는 임신 4개월 차 장정윤의 배를 바라보며 “딸 같다. 아들은 배가 위에서부터 불러오고 딸은 밑으로 봉긋하게 나온다. 내가 왜 그걸 아냐면 아들 둘을 낳지 않았나”고 설명한 뒤 “오늘 아침 꿈에서 내가 식물을 봤다. 근데 딸 같다. 꽃나무를 봤다”고 했다.

이에 김승현은 “그전에 태몽 같은 거 꾼 적 있냐”고 물었고 백 여사는 “이것저것 많이 꿨다. 근데 너희가 시험관 아기 하는데 잘 안 됐었잖아. 그러니까 신경을 안 썼다”고 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그동안 정윤이가 고생을 많이 했잖아. 시험관 아기 하느라고 고생도 많이 하고 했을 때 잘 됐으면 되는데 안 되니까 자기도 많이 스트레스받고 신경을 엄청나게 쓰는 것 같더라. 엄마는 표현을 못해도 속으로 ‘얘가 참 신경을 많이 쓰고 힘들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백 여사는 “그런데 이번에 (임신) 됐다는 소식에 너무 반가운 거야. 참 잘 됐구나. 쟤가 저렇게 노력하고 고생한 보람이 있네 싶었다. 엄마는 겉으로는 표현을 안 해도 속으로는 너무 좋다. 매일 보고 싶어서 갈 거 같은데 큰일 났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아버지도 엄청 기뻐하시고 좋아하시더라. 아까도 아버지한테 저희 둘 아들 가졌을 때 어머니한테 어떻게 하셨는지”라고 말했다.

백 여사는 “옛날에는 신경도 안 썼다. 일만 시켰다”고 폭로한 뒤 입덧은 거의 없다는 말에 “잘 됐다”며 좋아했다.

장정윤은 “어머님은 첫째 아들 가졌을 때 떡볶이를 그렇게 드셨다고”라는 질문에 “응. 어묵하고”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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