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고 싶어 태어났냐”…김승현, ‘이복동생 질투’ 딸에 오열

  • 뉴스1
  • 입력 2024년 4월 3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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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최근 아내 장정윤의 임신 소식을 알린 김승현이 딸 수빈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폭풍 오열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 말미에는 김승현 편 예고가 공개됐다.

김승현은 “미혼부로 기사가 나가고 난 뒤에 다들 놀라셨다”며 “처음에는 딸 수빈이를 부모님 호적에 올렸다. 어릴 때부터 같이 생활을 안 했다”고 털어놨다.

딸 김수빈은 최근 이복동생이 생긴 것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승현은 아기의 초음파 영상을 보고 마냥 흐뭇한 미소를 지었지만, 김수빈은 개인 인터뷰에서 “제가 질투를 느끼는 것 같다. (부모님) 두 분과 가족 전체가 아이에게 온 신경이 쏠릴 것”이라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오은영은 김승현과 딸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김승현 씨가) 눈을 안 마주치고 얼굴을 안 쳐다보고 대화한다”고 지적했다. 또 딸에 대해서는 “수빈 씨의 마음속 깊은 곳에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개인 인터뷰에서 “수빈이가 ‘아빠,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거야?’ 하더라. 수빈이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오열했다.

금쪽상담소 김승현 편은 오는 9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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