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김종국 “예쁜 女 만나도 설렘 없어…50세 전에는 결혼해야”

  • 뉴스1
  • 입력 2024년 4월 4일 00시 23분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종국이 50세 전에 장가가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김종국이 출연한 가운데 MC들로부터 “올해 47세인데 아직 장가를 안 갔다”라는 얘기를 들었다.

김종국은 “저도 이때까지 안 갈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다”라며 솔직히 답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과한 운동 때문은 아니냐?”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어느 정도 원인이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는 ‘왜 운동하는 걸 이해 못해?’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이것도 단점이 될 수 있겠다 싶더라”라면서 “실제로 연애할 때마다 운동 때문에 (여자 친구와) 싸우긴 했다. 여자 친구가 ‘운동이 좋아? 내가 좋아?’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질문하면 ‘글쎄, 그건 결이 다른 게 아닌가?’ 하게 된다. 그 말을 서운해하더라. ‘네가 더 좋아’ 이걸 듣고 싶나 보다. 그런데 그건 사실이 아니지 않냐? 결이 완전히 다르다”라고 강조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연애 세포 질문에는 “아무래도 예전 같지 않다”라며 “촬영할 때 아무리 예쁜 게스트가 나와도 그런 설렘이 아예 없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줬다. 그러면서도 “50세 전에는 (장가) 가야 할 것 같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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