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생일에 ‘롤렉스’ 플렉스…“오늘 하루로 1년 결정된다”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생일에 롤렉스 시계를 선물했다.

8일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강남이 이상화에게 깜짝 선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은 이상화의 생일 하루 전 백화점으로 향하며 “내일은 저한테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이 하루로 인해 내가 1년을 잘 지낼 수 있는지 없는지가 결정된다. 내일이 상화 씨 생일이어서 서프라이즈 준비를 하고 있다. 상화 씨가 좋아할 것 같은 걸 사려고 찾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까르띠에 매장에 들어갔다 나온 강남은 “사실 반지를 사려고 했는데 지점을 잘못 찾아왔다”며 “여기는 반지를 안 팔더라”고 했다.

이어서 강남은 롤렉스 매장에 다녀온 후 초록색 종이가방을 들어 보였다. 그는 “원래 매장에 시계가 별로 없으니까 그냥 (혹시나 해서) 갔는데 있더라”며 “그래서 그냥 사버렸다. 여성용이 딱 하나 있더라. 귀하지 않나. 또 제가 들어간 뒤부터 갑자기 줄을 서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기다리는 사람들 압박감 때문에 사버렸다”고 말했다.

강남은 뜻밖의 큰 지출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상화 씨가 저한테 예물로 시계 해줬으니까 저도 선물한다. 이거 샀으니까 한 5년 동안은 생일 선물 안 줘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사도 되는 건지) 나도 모르겠다”고 횡설수설했다.

이후 이상화는 선물을 받고 “정말 고마워”라고 하면서도 “제발 이런 거 살 때 나한테 물어보고 사. 오빠는 참 항상 반대로 산다. 나 작은 거 안 끼는데. 나는 남성용 낀다”며 투덜댔다.

강남이 “구하기 힘든 거”라며 입을 삐죽거리자, 이상화는 “고마워. 예뻐”라며 콧노래를 불러 은근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