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은 9일 방송된 SBS TV 토크 예능물 ‘강심장VS’에서 대학교 때까지 공부를 하지 하다가 뒤늦게 아나운서 시험에 주력했다면서 이렇게 돌아봤다.
박지윤은 “아나운서 시험이면 지상파만 생각하는데 알고 보면 방송사가 많다. 지역 민방, 케이블 등 채널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때는 면접비를 줬다. 면접 가면 돈도 주고 연습도 되는데 왜 지원을 안 하냐 생각이었다. 떨어질 때마다 배우는 게 생기더라”고 부연했다.
또 낚시TV에서 프리랜서로 일을 해 면접 때마다 “낚시 좋아해요?”라는 질문이 나왔던 걸 짚으며 “나중에 KBS 합격했을 때도 낚시 좋아하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이 질문 패턴을 읽은 박지윤은 낚시를 좋아한 작은 아버지 얘기로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반전까지 있는 답변을 준비해 자신이 선입견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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