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수입 ‘월 7억’ 박명수 “2만 5000원 집앞 미용실서 커트…강남 안 간다”

  • 뉴스1
  • 입력 2024년 4월 11일 15시 19분


방송인 박명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방송인 박명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방송인 박명수가 검소함에 대해 강조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나 때문에 파이어’ 코너를 통해 청취자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가 “동서가 파마를 17만원에 했다. 나는 3만5000원 주고 한다. 남편에게 나도 고급 파마 해볼까 했더니 이 인간이 ‘동서는 미모가 되잖아’라고 하더라. 돈을 아낀다고 아등바등 살았던 내 자신에게 화가난다”고 하소연했다.

박명수는 이에 “비싸다고 다 잘하는 건 아니다”라며 “나는 집앞 2만 5000원에 커트한다. 만원 올렸더라. 파마까지 해도 5만 5000원이다. 물어볼 수도 없고 그냥 낸다고 했다.

이어 ”그냥 동네에서 한다“며 ”한번 할 때마다 잘하는데서 하면 된다. 어디에서 하든 강남은 안 갔다. 비싸다고 좋은건 아니다. 17만원을 똑같이 소비하겠다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박명수는 자신의 전성기 수입에 대해 ”‘무한도전’으로 최고 잘나갔을 때, 고정 프로그램을 12개까지 했다. 한 달 최대 7억까지 벌었다“고 밝혔다. 유재석보다 많이 벌 때도 있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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