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정자 기증받아 子 낳은 이유? 결혼 상대 찾을 시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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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16일 2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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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사유리가 정자 기증으로 아이를 가진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한 가운데 홀로 아들 젠을 낳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날 탁재훈은 사유리를 향해 “연애도 결혼도 다 가능했을 텐데,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 텐데 왜 그렇게 낳았냐?”라면서 궁금해했다.

사유리는 “제가 아기 낳을 수 있는 시간이 만약 길었으면, 이런 정자 기증으로 출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피 검사하면 호르몬 수치가 나오는데, 여성마다 임신할 수 있는 나이가 다르다. 저는 호르몬 수치가 많이 안 좋았다. (의사가) ‘1~2년 사이에 아이를 안 낳으면 못 낳는다’ 소리를 하더라. 그래서 마음이 급해졌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사유리는 “진짜 결혼하고 싶었는데, 그 상대를 찾을 시간이 없었다”라고 이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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