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세기의 사랑꾼 특집’으로 이용식, 이수민, 원혁, 서정희, 김태현, 송지은, 박위, 김혜선, 스테판, 배혜지, 조항리가 출연했다.
이날 박위는 자신을 ‘송지은의 남자’라고 소개하며 “세금 많이 내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이찬원은 부러워하며 박위와 송지은에게 첫 만남에 대해 물었다.
박위는 개그맨 김기리를 따라 교회 새벽 예배를 가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올라가는 순간 한 쪽에서 빛이 나더라. 거기에 지은이가 앉아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첫눈에 반했다”고 했고 송지은 역시 “저도 마찬가지로 첫눈에 반하게 됐다”라며 “거짓말처럼 사람 뒤에서 빛이 났다”고 하며 드라마 같은 첫 만남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 김준현이 “김기리가 좋은 사람끼리 맺어주는 걸 정말 좋아한다”고 하자 이찬원은 “나도 김기리 씨랑 친해져야겠다”고 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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