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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준현 “탁재훈, 촬영 중 대본 치우라고…엄청 징징거려”
뉴시스
업데이트
2024-04-23 22:48
2024년 4월 23일 22시 48분
입력
2024-04-23 22:48
2024년 4월 23일 2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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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코미디언 김준현이 아내에게 탁재훈의 실체를 숨기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TV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임예진, 코미디언 이상준,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은 아내가 ‘돌싱포맨’을 좋아한다며 “아내가 꽂히면 다 보는 스타일이다. 요즘엔 돌싱포맨에 꽂혀서 다시보기로 전부 다 봤다. 그렇게 (탁)재훈이 형한테 꽂히나보다. 그냥 웃기다고 하더라. 재훈이 형이 돌싱포맨 하는데에 와이프가 꽂혔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친한거 아니까”라며 김준현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상민은 “오늘 전체적으로 탁재훈을 다시 평가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인생술집’ 할 때 얼마나 징징거리고 그랬는지 안한다고 그랬다. 대본을 갖다 주면 ‘이런거 치워’라고 했다. 저도 다 알고 있다”며 “그러나 와이프의 즐거움을 깨기 싫어서 말하지 않는다”며 탁재훈의 실체를 비밀로 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얘네들 제가 먹여살리느라고 저는 사랑도 못하고, 있어도 있다고 말 못하고 결혼하고 싶어도 못한다”며 “내가 안 하면 얘네들 고아 되는거 아느냐. 예능 고아 되는 애들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상민은 “다 하셨냐”고 받아쳤고, 탁재훈은 “좀 이따 더 할거다. 한 번에 다 해야하냐”고 투덜대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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