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이장우, 개그우먼 박나래와 함께 보디 프로필 촬영에 나선 가운데 스태프로부터 “바지를 내렸다가 올려 달라”라는 제안을 받았다.
이 말에 전현무가 곧바로 바지를 훌렁 벗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이 단체로 경악했다. 또 “이게 맞아? 맞는 거야? 이게 뭐야?”라며 배꼽을 잡았다. 샤이니 키는 “포즈가 되게 벗어야지, 그냥 저렇게 하면 어떡해”라면서 웃었다. 전현무가 “처음 해보니까 몰랐지, 바지 내리라고 하니까 바로 내린 거야”라고 억울해했다.
전현무가 빠르게 옷을 내리자, 촬영 스태프가 “진지하게 천천히 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이게 진지한 게 맞냐?”라더니 “이거 깜짝 카메라 아니죠?”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안겼다.
이후 한쪽 다리만 넣는 포즈를 취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결과물은 잘 나왔고, 전현무가 스스로 반해 웃음을 샀다. 그는 “제가 말로만 했던 MZ세대가 정말로 된 것 같았다”라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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