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회에서는 안재욱이 9세(만 8세) 딸 수현이와 4세(만 3세) 아들 도현이 키우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안재욱의 일상 공개에 앞서 ‘꽃대디’들의 아지트에 모인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김원준은 안재욱을 향해 “지난번에 우리 일상 보면서 자신만만해 하던데, 오늘 한번 지켜봐야겠다”라고 매의 눈을 가동해 ‘찐친 케미’를 발산한다.
직후 안재욱의 집과 네 식구의 가족사진이 공개되는데 이와 관련해 그는 “아내와 연애를 시작해서 결혼까지 6개월이 걸렸다, 확신이 굳어져서 시간을 지체할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고 9세 연하인 아내 최현주(뮤지컬 배우)를 소개한다.
이어 “첫째 딸 수현이는 허니문 베이비다, 태명도 ‘한방이’었다”라고 밝힌 뒤 “둘째는 계획을 했는데 잘 안 생겨서 2년 반 노력하다가 포기했었다, 그런데 한 달 만에 생겼고, 그래서 도현이가 더욱 귀한 아이가 됐다”고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낸다.
잠시 후, 안재욱은 아침 6시에 기상해 주방으로 들어가더니, 청경채볶음과 전복버터구이를 능숙하게 요리한다. 이를 지켜보던 신성우는 “저렇게 (요리를) 잘하면서 왜 우리 MT 갔을 때는 안 했냐?”라고 뒤끝(?) 발언을 던진다.
김원준 역시 “요리를 너무 잘하시는데? 나도 요리 학원 끊어야 하나”라며 안재욱의 요리 실력을 극찬한다. 직후 아내 최현주가 등장하고, 최현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둘 다 애교가 많은 편이 아니다, 결혼 9년 차가 되다 보니 담백한 느낌?”이라고 해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수준급 셰프 면모로 ‘꽃대디’들을 놀라게 한 안재욱의 요리 실력과, 두 남매를 돌보느라 허리 펼 새가 없는 안재욱의 ‘지천명 육아’ 현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쉰살, 지천명’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를 담기는 오는 2일 방송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