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말레이시아 한 갑부 생일 파티에서 빅뱅 히트곡 ‘뱅뱅뱅’을 불렀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승리가 최근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 업체 회장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뱅뱅뱅’을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승리는 모자를 거꾸로 쓴 채 마이크를 잡고 ‘뱅뱅뱅’을 부르고 있다. 그는 생일 파티에 참석한 손님들을 잡아끌며 무대 위에 세우는 등 분위기를 띄웠다.
승리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 아니다. 1월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승리는 “언젠간 지드래곤을 여기에 데리고 오겠다”고 외쳤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환호했다. 또한 승리는 지드래곤 & 태양의 곡 ‘굿 보이’에 맞춰 몸을 흔드는 모습을 보였다.
승리는 지난해 2월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승리는 2022년 5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승리는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9년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며 복역하기도 했다. 논란 후 승리는 빅뱅에서 탈퇴 후 연예계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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