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디즈니+(플러스) 측은 총 8부작 드라마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한 이정재의 도전과 변신을 예고하면서, 그의 특별한 발자취 세 가지를 짚었다.
그의 첫 번째 발자취는 ‘스타워즈’ 입성기였다.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그는 출연 제안을 받았을 당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 보니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스타워즈가 아니었다면 거절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스타워즈를 누가 거절할 수 있겠나”라며 그의 첫 할리우드 시리즈 도전기에 ‘스타워즈’의 가치가 굉장한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자취는 제다이 마스터로 광선검 액션을 소화한 것이다. 무술 실력이 뛰어난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은 이정재는 완벽한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영국 촬영 당시 밤낮으로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침, 저녁으로 근력 훈련을 비롯해 광선검 훈련, 격투 안무 등 고난도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모든 사건의 중심이자 ‘마스터 솔’과 사제관계로 밝혀진 메이(아만들라 스텐버그 분)는 “‘솔’을 연기하는 이정재 배우는 정말 빛이 난다, 특히 액션신을 기막히게 잘 소화하는데 꼭 춤을 추는 것 같다”라며 그의 액션씬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에 남길 발자취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애콜라이트’ 에피소드 곳곳에서 보여줄 존재감이다. 이정재는 평화로운 제다이 황금기 시대를 뒤흔들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마스터 솔’을 맡아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애콜라이트’ 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았고, 선댄스영화제에서 수상한 ‘애프터 양’의 코고나다 감독이 3, 7회의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겟 아웃’, ‘어스’의 음악 감독이 참여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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