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포차서 옆테이블과 시비…송승헌이 웃통 벗고 버럭”

  • 뉴스1
  • 입력 2024년 5월 21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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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갈무리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갈무리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갈무리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갈무리
신동엽과 송승헌이 과거 술자리 다툼 일화를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송승헌, 김영철 EP. 42 추억 방출하는 찐친 모먼트 ’근데 너희 둘은 왜 친한 거야?‘’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송승헌은 20년 전 신인 시절 신동엽과 함께 시트콤에 출연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송승헌은 “완전 신인일 때 홍경인과 동엽이 형과 함께 MBC 앞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구석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다른 일행들이 옆자리에서 우리를 보며 수군거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일행 중 한 명은 ‘신동엽 사인받아야 해’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연예인 저런 XX들한테 무슨 사인을 받아’ 하면서 둘이 싸우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결국 10분 후에 한 분이 오셔서 동엽이 형과 홍경인한테 사인해 달라고 했다. 내가 아는 동엽이 형이라면 사인을 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형이 ‘야이 XX 놈아 너 방금 전 하는 소리 다 들었어’라면서 신동엽이 따라나오라고 하더라. 결국 싸움이 붙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왜냐면 실내 포장마차가 아니라 진짜 포장마차였다. 다 들리는데 지금 못 들은 척하고 술 먹는 게 너무 불편했다. 근데 이제 한 명이 사인받으러 왔는데 계속 옆 사람이 ‘아이 쪽팔리게 무슨 사인을 받아. 저런 XX들한테 무슨 사인을 받아’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너무 화가 나서 ‘야 잠깐 나와봐’ 이렇게 된 거다. 96년도인가 그랬다. 나이도 나랑 비슷하다. 아무튼 그때 승헌이가 옷을 훌렁 벗더니 ‘야 너 이씨 우리 형한테’라고 말하면서 다가왔다. 결국 우리 형이 와서 중재해 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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