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하는 KBS 1TV ‘일꾼의 탄생’에는 원조 터프가이 배우 이훈이 일일 일꾼으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을 길에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출근 중인 일꾼 앞에 긴 머리를 찰랑이는 의문의 게스트가 나타난다. 모습을 드러낸 일일 일꾼의 정체는 원조 터프가이 배우 이훈이었다. 예상치 못한 큰형님의 등장으로 박군은 버선발로 뛰어나와 자동차 문을 열어주는 등 긴장한다. 첫 만남과 동시에 이훈은 ‘일꾼의 탄생’ 고정 자리를 넘보며 박군과의 인기 경쟁을 예고했다.
일꾼들을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기다리던 마을 어르신들은 세 명의 일꾼이 도착하자 반갑게 맞아줬다. 이훈은 만나자마자 춤부터 추는 환영 인사에 적응하지 못한다. 이를 본 손헌수는 “일꾼에 왔으면 이 정도는 해야죠”라며 분위기를 몰아간다. 잠시 멈칫하던 이훈은 “일꾼으로서 오늘은 다 내려놓겠다”며 다짐한다. 이후 어르신들을 향해 춤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울타리 작업 보수를 위해 필요한 철조망을 옮기던 중 이훈은 “20㎏ 넘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손헌수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라고 반박하자 ”나는 20㎏이 맞는 것 같은데?“라며 대답을 강요한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이장님은 ”사나이가 쪼잔하게“라며 이훈에게 면박을 줬고 이훈은 그간 참았던 서러움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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