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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내 외출 소속사가 원치 않는다…강제 집순이 생활”
뉴스1
업데이트
2024-05-24 11:26
2024년 5월 24일 11시 26분
입력
2024-05-24 11:24
2024년 5월 24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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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방송인 박나래가 소속사에서 밖에 나가는 것을 원치 않아, 강제 집순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원조 국민 여동생 김민희가 딸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딸 서지우는 엄마 김민희가 이혼 후 집순이가 됐다며 너무 집에서 안 나가 걱정이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서지우는 “엄마가 외출하는 것이 손에 꼽힐 정도”라며 “내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한다. 그래도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집으로 바로 달려가고 한다”고 말했다.
집에서도 아주 바쁘게 살고 있다는 김민희는 “‘최근에 한 지인이 네가 혹시 소시오패스 성향이 있는 건 아니니’ 하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고민하게 됐고, 방송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오은영 박사는 “요새는 예전과 달리 혼밥, 혼술, 혼영, 혼여가 삶에 익숙하다. 요즘 젊은 분 중에도 그러한 삶이 편하다는 분들이 많다”고 말하며 박나래, 정형돈과 함께 자가 집순이 테스트를 시작했다.
일곱 가지 테스트가 이어졌고, 테스트 결과 김민희, 정형돈은 이에 모두 해당하는 ‘심각 수준의 집순이 집돌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 이윤지 역시 다섯 가지가 해당해 ‘위험 단계’로 나왔다. 그는 “저는 밖에 나가는 건 엄청나게 자주 나가는데 그걸 다 혼자만 다닌다. 혼자 하는 걸 좋아해서 그게 집은 아니어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해당 사항이 없었다. 박나래는 “전 돌아다니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회사 차원에서 저를 집에 가둬놓고 있다”며 “술도 집에서 마셨으면 좋겠고, 사람도 집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더라”라며 왠지 알 것만 같은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윤지는 “혹시 그 집은 밖에서 문을 잠그냐”고 묻자 “모르겠다. 우리 회사가 보안업체와 연락하고 있더라”라며 “저는 타의로 좀 집순이가 됐다. 그래서 집으로 많이 초대할 수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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