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반포 80평대 70억 아파트 거주…“반전세, 집 몇채 팔아 코인 투자”

  • 뉴스1
  • 입력 2024년 5월 29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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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수제 - 아침 먹고 가2’)
(‘스튜디오 수제 - 아침 먹고 가2’)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80평대 반포 아파트에 반전세로 거주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 예능 ‘아침 먹고 가2’에서는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장성규는 “김동현이 반포에 거주 중인데, 80평이 넘는다”면서 부동산 얘기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김동현의 집에 방문한 그는 으리으리한 현관부터 일반 원룸만 한 크기를 자랑하는 부엌을 보고 깜짝 놀랐다.

(‘스튜디오 수제 - 아침 먹고 가2’)
(‘스튜디오 수제 - 아침 먹고 가2’)
이후 김동현을 깨워 아침 식사를 함께하던 장성규는 “형이 부동산 쪽으로 이미 챔피언이 되신 것 같다. 이 반포 아파트가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아파트 아니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김동현은 “예전에는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좋은 아파트가 너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김동현이 거주 중인 반포 아파트의 80평 매매가는 무려 70억 원이었다.

장성규가 “혹시 커뮤니티 반응 보셨냐. ‘김동현이 왜, 뭔데 여기 사냐’는 반응이 있었다”고 말하자, 김동현은 “자가 아니다. 자가는 못 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성규가 “여기 전세도 30억~40억 원 하지 않냐”고 묻자, 김동현은 “그래서 반전세다. 현재 무주택자다. 예전에 제가 한남더힐 작은 평수에서 살다가 그걸 팔았다. 제가 주택이 몇 채 있었는데 그걸 다 팔았다. 부동산 오르기 직전에”라고 고백했다.

주택을 처분한 이유는 비트코인 때문이라고. 김동현은 “굉장히 어려운 판에 왔다. 힘들었다. 중간쯤에 손해 많이 보면서 정신 차렸다. 이러다 우리 애들 다 길바닥 가겠다 싶었다. 아내랑 정신 바짝 차렸다. 그때부터 투자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장성규가 “최근 비트코인이 1억 원을 찍었다. 형 지금 되게 부자 되셨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동현은 “제가 지금 돈을 많이 벌었을 것 같지만, 이제야 본전을 찾았다. 너무 감사하다. 난 사실 나중에 경제 채널 나가서 비트코인 얘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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