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최강희 “男 경제력 상관없어…외로워서 눈물 나기도”

  • 뉴시스
  • 입력 2024년 5월 30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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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47)가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강희는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했고, 커플 매니저를 만났다.

커플 매니저는 “최강희씨는 본인의 결혼 적령기가 언제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최강희는 “지금이요”라고 답했다. 결혼에 대해 생각한 이유에 대해 최강희는 “굉장히 가까운 배우 김기리, 문지인이 결혼한다. 저를 위해 김기리씨가 ‘강희 누나가 외롭게 해달라’고 그렇게 기도를 했다더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연말부터 부쩍 외로워서 눈물이 나길래 ‘기리야, 나 요즘 너무 외로워’라고 했더니 (김기리가) ‘누나, 내 기도가 이뤄졌나봐’ 하더라. 작년부터 외로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최강희는 커플 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희망 상대의 조건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강희는 “종교적인 티키타카가 중요하다”며 기독교를 믿는 남성을 원했다. 또한 최강희는 “나이는 위로 10세, 아래로 4세를 원한다. 경제력은 솔직히 전혀 보지 않는 것 같다. 진짜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성을 볼 때 종교, 성품, 가정환경을 우선시 보는 요건으로 꼽았다. 최강희는 “여기에 적지 않은 이상형의 조건은 나를 긴장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커플 매니저는 최강희에게 “추진력 있고 본인이 리드해 주는 사람이 맞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강희는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다.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2008), ‘보스를 지켜라’(2011), ‘7급 공무원’(2013), ‘추리의 여왕’(2018),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2006) 등에 출연했다. 현재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진행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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