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설계자' 2위 '퓨리오사' 간격 좁혀져
예매 '퓨리오사' 앞서 주말 순위 싸움 예상
배우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 ‘설계자’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다만 2위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와 간격이 좁혀져 주말엔 치열한 선두 다툼이 벌어질 거로 예상된다.
‘설계자’는 30일 4만5273명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7만1117명이다. 2위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3만4572명·누적 75만명)과 차이는 줄었다. ‘설계자’는 전날 매출액 점유율(전체 영화 매출액 중 특정 영화 매출 비중)이 41.6%로 23.0%였던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와 약 18%포인트 차이가 났으나 이틀차엔 28.3%로 감소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24.7%인 )와 차이가 약 4%포인트로 줄었다.
두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두고 주말 내내 엎치락 뒤치락 할 거로 전망된다. 예매 순위에선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가 소폭 앞서고 있다. 31일 오전 8시15분 현재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예매 관객수는 약 6만9000명, ‘설계자’는 약 6만1000명이다.
강동원·이무생·이미숙·이현욱·탕준상·이동휘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사고사로 위장해 살인을 하는 청부살인 조직이 작업 도중 조직원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동원은 리더 ‘영일’을 연기했다. 연출은 ‘범죄의 여왕’(2016)을 만든 이요섭 감독이 했다. 2010년 정바오루이 감독이 내놓은 영화 ‘엑시던트’가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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