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설립한 제작사 애피언 웨이 프로덕션(Appian Way Productions)과 손잡고 첫 영어 영화인 ‘35번가’(35th Street)를 만든다.
‘35번가’는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액션 호러 장르로 알려졌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미국의 트라이스타 픽처스(Tristar Pictures)와 애피언 웨이 프로덕션, 국내 제작사인 와우포인트가 공동 제작한다. 와우포인트는 연상호 감독이 참여한 넷플릭스 ‘선산’과 ‘기생수: 더 그레이’를 제작한 제작사다. 연 감독과 함께 각본 작업에는 ‘기생수: 더 그레이’의 각본을 쓴 류용재 작가가 참여한다.
데드라인은 연상호 감독을 “한국에서 가장 다작하는 멀티 플랫폼 스토리텔러”라고 일컬으며 800만 달러(약 109억 4800만 원) 예산으로 월드와이드 9800만 달러(약 1340억 원)의 수익을 낸 영화 ‘부산행’의 감독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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