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각방과 합방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구라가 “옛날엔 각방을 쓴다고 하면 사이가 안 좋냐고 했지만”이라고 운을 떼며 수면의 질을 위해 각방 생활을 하는 부부들이 많다고 전했다. 김구라 역시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내는 다행히 제가 수면에 집착하는 걸 알아서 저 혼자 안방을 쓰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구라는 ‘아빠는 꽃중년’을 보며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김구라의 각방 고백에 신성우는 “저도 피곤하면 코를 곤다, 아기가 깬다고 쫓겨났다”라며 강제로 각방 생활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원준은 코골이나 수면시간 때문이 아니라 온도 차이 때문에 침대를 따로 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의 철칙 때문에 싸우거나 취하더라도 절대로 각방을 쓰지 않고, 합방을 유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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