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권율이 패널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김승수는 올해 3월 새신랑이 된 이상엽에게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다. 이상엽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와이프와) 둘이 술 궁합도 잘 맞고 하다보니 집에서 술 엄청 많이 먹는다”고 전했다. 이에 김승수는 “내 앞에서 할 소리냐. 나는 맨날 혼술하고 자빠져있는데”라며 울분을 토했다.
김승수는 이상엽에 “집에서 서로 뭐라고 부르냐”고 물었다. 이상엽은 “제가 와이프를 되게 귀여워해서 ‘귀여워’, ‘너무너무 귀여워’라고 부른다”고 답했고 김승수는 “너 죽을래?”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상엽은 “처음에는 본인도 굉장히 어색해 했는데 이제는 ‘나는 너무 귀여워’ 이렇게 되더라”며 달달한 신혼 생활을 전했고 김승수는 “아주 놀고들 있구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