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이옥형 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태진아는 20일 소셜미디어에 “여러분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옥경이하고 외출했네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옥형 씨는 빨간 재킷을 입고 휠체어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양복을 입은 태진아는 아내의 휠체어를 잡고 옅은미소를 지었다. 팬들은 “화이팅 하시고 건강하세요”라고 응원했다.
태진아는 지난해 11월 KBS 쿨(Cool) 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아내의 치매 투병 소식을 전하며 아들인 가수 이루와 함께 간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태진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 CBS’에서 아내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아내가 아침에 일어나면 (상태가) 좋다. 낮에도 좋다가 옆에서 누가 떠들고 그러면 안 좋아진다. 그러다 오후 5시 넘어가고 저녁 되기 시작하면 더 안 좋아진다”고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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