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데뷔작 ‘야인시대’, 안재모 한 마디에 배우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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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6월 23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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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온주완이 배우를 꿈꾼 이유를 공개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눈웃음이 청량한 ‘매력 부자’ 배우 온주완과 함께 세계 최초 섬 주제 국제박람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여수 섬 기행을 떠난다.

이날 온주완은 배우의 길을 결심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한다. 온주완은 “데뷔작이 ‘야인시대’”라며 “일본인 학생 역할을 맡아 어려운 일본어 대사를 단 10분 만에 외워야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온주완은 “함께 연기한 김두한 역의 배우 안재모가 ‘잘하네’라고 격려해 주었고, 그 한마디에 배우를 꿈꾸게 됐다”며 안재모와의 특별한 추억을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온주완은 예명 때문에 아버지를 서운하게 했던 일화를 밝힌다. 온주완은 “데뷔 후 본명 송정식이라는 이름 대신 어머니가 지어준 온주완이라는 예명을 쓰게 됐다”며 “성(姓)을 바꾼 탓에 아버지가 ‘네 온달 아들아이가?’라며 뒤끝 있는 한마디를 남겼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온주완은 부모님의 과거 암 투병 이력을 고백한다. 온주완은 “현재는 건강하게 완치하셨다”라며 부모님의 근황을 덤덤히 전한다. 이어, 암 투병 중이던 어머니를 위해 동영상을 보며 요리를 독학한 아버지의 사연까지 전해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온주완과 식객 허영만은 수려한 물의 고장 여수가 품은 섬 밥상을 찾아 나선다. 여수 금오도에서는 싱싱한 식재료와 바다 별미가 올라가는 12첩 진수‘섬’찬과 61년 된 막걸리 식초로 깊은 맛을 낸 서대회무침 한 상을 맛본다. 여수 경도에서는 여수 밤바다 풍경을 벗 삼아 갯장어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본다.

애교와 넉살이 흘러넘치는 배우 온주완과 함께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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