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사야, 벌써 결혼 1주년 “얼굴만 봐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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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6월 27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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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신랑수업
MBN 신랑수업
‘신랑수업’ 심형탁과 사야가 결혼 1주년을 맞았다.

26일 방송된 MBN ‘요즘 남자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0회에서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의 결혼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손수 ‘리마인드 웨딩 파티’를 준비했다.

지난해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전 과정을 공개했던 심형탁과 사야는 어느덧 결혼 1주년을 맞아 감회에 젖었다. 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중 두 사람은 지난 6월 5일이 ‘혼인신고 1주년’이었음을 떠올리면서, ‘결혼기념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심형탁은 “사실 한국에서는 결혼식을 더 중요시해서, 혼인신고 날보다는 결혼식 날을 보통 결혼기념일로 잡는다”라고 한국 문화를 설명했다. 반면 사야는 “일본은 혼인신고 날과 결혼식 날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일본은 혼인신고를 할 때 아내가 남편을 따라 성(姓)을 바꾸니까, 혼인신고 날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심형탁은 이다해 세븐처럼 루프탑 식당을 빌렸고, 음식 세팅 및 케이크까지 비슷한 느낌으로 준비했다. 사야가 도착했고, 심형탁은 사야에게 부케를 전달하며 1년 전처럼 다정히 입장했다.

사야는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그냥 행복했다”라고, 심형탁은 “얼굴만 봐도 좋다”라며 웃었다. 사야의 소원을 들어주는 ‘럭키드로’ 이벤트도 선보였는데, ‘10월 사야의 생일에 맞춰 하와이 여행하기’가 나오자, 사야는 “이건 원래 하기로 한 약속이라 선물이 아니다”라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당황한 심형탁은 마지막 히든카드로 작년 결혼식 때 눈물로 뒤범벅돼 다 부르지 못했던 축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완창하는 정성을 보였고, 사야는 “심씨가 남편으로 강해졌다”라며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반려견 김밥이까지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1주년 이벤트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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