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원, 승리 이어 허웅과 열애설 “친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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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6월 27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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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유혜원(28)이 그룹 ‘빅뱅’ 출신 승리(33)에 이어 농구선수 허웅(30)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유혜원은 허웅과 열애 중이다. 올해 초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혜원 측근은 몇몇 매체에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했다.

유혜원은 과거 승리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탔다. 2018년 한 대만 매체는 유혜원과 승리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유혜원 측은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2020년 승리가 군입대할 때도 유혜원으로 보이는 인물이 동행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승리가 타고 온 차량 뒷좌석에 긴 머리의 여성이 앉아 있었는데, 그가 안고 있던 강아지가 유혜원 반려견과 같은 종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허웅은 옛 여자친구 A를 공갈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허웅과 A는 2018년 말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성격 차이와 양가 부모님 반대 등으로 여러 차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께 헤어졌다.

허웅 법률대리인은 전날 “A가 허웅과 교제 기간 두 차례 임신했다”며 “첫 임신 당시 허웅은 A와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지만, A가 결혼 후 아이를 갖고 싶다며 스스로의 결정으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A가 두 번째 임신 사실을 밝혔을 때도 허웅은 출산하자고 했고, A는 ‘출산하기 전에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웅이 결혼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하자, A가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에 폭로하겠다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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