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최연소 편셰프 남윤수가 할머니를 집으로 초대해 생애 처음으로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한다.
손주만 보면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손주 바보’ 할머니, 할머니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주는 귀엽고 속 깊은 손주 남윤수의 이야기가 흐뭇한 미소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남윤수는 오랜만에 손주의 집을 찾은 할머니를 위해 집안 이곳저곳을 보여드렸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살림도 잘하는 손주의 모습에 할머니는 “우리 윤수 대단하네”, “아가씨 방 같네”라며 놀라워했다. 또 “잘해놓고 살아서 고맙고 좋다,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이제 장가만 잘 가면 되겠다”라고 유쾌한 이야기를 꺼내시기도.
잠시 후 남윤수는 ‘편스토랑’ 방송을 틀어 자신이 나오는 편을 할머니와 함께 시청했다. 이때 할머니의 휴대전화가 동시에 울리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편스토랑’에 남윤수가 나온 것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가족들이 단체대화방에서 앞 다퉈 시청 인증을 하면서 수다가 시작된 것. 남윤수의 가족 단체대화방에는 총 14명이 있다고. 단체대화방을 보며 할머니는 “나는 옆에서 같이 보고 있다”라고 자랑하며 손주와 셀카를 찍어 웃음을 주기도.
한편 이날 남윤수의 반전도 공개됐다. 평소 남윤수는 ‘편스토랑’에서 양파 하나를 사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시장을 몇 바퀴 도는 지독한 ‘MZ절약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남윤수가 결혼한 형을 위해 세탁기, 건조기, 침대 등을 선물했다는 것.그 뿐만 아니라 이날 할머니가 곱게 매고 오신 명품 스카프 역시 남윤수가 선물한 것이었다.
남윤수의 할머니는 스카프를 가리키며 “네가 사준 거 자랑하려고 매일 하고 다닌다, 예쁘지?”라며 즐거워했다. 이에 남윤수는 “할머니는 명품인지 모르신다”라며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 좋아요”라며 뿌듯해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남윤수가 할머니를 위해 정성을 다해 만든 특별한 삼계탕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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