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우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진짜 버려지는 시간은 누군가를 미워하는 시간이라고 시간이 없다. 사랑만 새겨요, 우리”라고 적었다.
“모두모두 7월도 화이팅”이라고 덧붙이며 7월 달력 사진을 올렸다.
심은우는 2021년 3월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에 휘말렸다. A씨는 중학생 시절 심은우가 잘나가는 일진이었으며, 그의 주도 하에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심은우 측은 A씨와 사이가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 폭력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소속사는 A씨의 가족을 만났고, 심은우는 “학창시절 나의 미성숙한 언행으로 인해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심은우는 2년 넘게 ‘학폭 가해자’로 낙인 찍혀 사는데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심은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처음에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었고, 한 친구의 연락을 통해 전해 들었다. 나와 당시 소속사는 기억에 없는 일을 무조건 인정할 수 만은 없었기에 부인했고, 의도와는 다르게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 (날아올라라 나비) PD님과 당시 내 소속사에서 그 친구와 언니를 만나 사과했고, 내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린 게 학폭 인정이 됐다”고 적었다.
심은우는 지난해 7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서울송파경찰서는 올해 3월25일 A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심은우 측은 “중학교 동창 A씨 주장처럼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다. 최근 경찰 불송치 결정은 A씨 진술이 거짓인지 여부를 판단하기에 증거가 불충분해 처벌하기 어렵다는 취지일 뿐이다. A씨 진술을 사실로 인정한 게 아니다”며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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