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44)이 외모 굴욕을 당했다.
신봉선은 5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 을 통해 서울 사당동의 한 식당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신봉선은 “핑크 머리하고 처음 인사드린다. 사실 전의 컬러가 더 마음에 드는데 돈과 시간을 갈아 넣었기 때문에 조금 뽕을 뽑은 다음에 컬러를 바꿀까 한다”고 말했다.
식당에 도착한 신봉선은 유튜브 채널 신입 PD와 대화를 나눴다.
신입 PD는 신봉선의 첫인상에 대해 “기 센 사당 무당 같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말이 심하다. 기 센 사당 무당 같다니…”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어 “보니까 어떠냐. 기 센 무당 말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PD는 “더 예쁘다”라고 답했다. 신봉선은 “됐다. 이제 안 물어보겠다”라고 말하고 말을 막았다.
신입 PD는 “(피부가) 많이 타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테니스때문이라고 밝혔다. “왜 그러냐. 밭일 하는 것처럼 보이냐”고 했다.
그러자 PD는 “그게 아니고 가게 매입하러 온 줄 알았다”라고 답해 신봉선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한편 신봉선은 지난해 11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체중 11㎏를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신봉선은 “인바디 점수가 84점이 나왔다”며 이는 또래 중 상위 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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