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나훈아 피습 배후로 지목돼 조사받아” 전말 공개

tvN STORY ‘지금, 이 순간’

가수 남진이 ‘나훈아 피습 사건’ 전말을 밝힌다.

18일 오후 tvN STORY에서 방송되는 ‘지금, 이 순간’의 7대 ‘리빙 레전드’에는 오빠 부대를 이끈 원조 가수 남진이 출연, 대한민국 음악사에 전설로 남은 세기의 라이벌 나훈아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한창 활동 중에 정상의 자리에서 돌연 해병대에 입대한 남진은 베트남 전쟁에 파병, 최전방에 투입돼 생과 사를 넘나들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3년 만에 돌아온 남진이 마주한 사람은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나훈아였다. 엄청난 파급력을 불러 모은 남진과 나훈아의 라이벌 관계는 방송국뿐만 아니라 팬들까지 신경전을 벌일 만큼 과열됐다.

또한 이로 인해 벌어진 나훈아 피습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당시 남진이 배후로 지목돼 특수부대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사건 일주일 전 범인이 남진을 먼저 찾아왔었던 생생한 에피소드와 사건 이후 남진의 본가를 찾아와 집에 불을 저지른 범행도 공개한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남진의 이야기도 푼다. 1980년대 정치적인 외압으로 인해 활동을 못 하게 된 남진은 고향으로 돌아와 유흥업소를 직접 운영하며 조직폭력배와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고 회상한다.

그러던 중, 남진에게 악의를 품은 조직폭력배에 의해 기습 습격을 당해 목숨이 위험했던 순간을 맞이했다고한다.

대한민국 세기의 라이벌 남진, 나훈아의 역사적인 순간부터 남진의 명곡 속 숨은 탄생 비화까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공개로 기대감을 높이는 ‘지금, 이 순간’은 바로 오늘 18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