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은 ‘똑바로 살아라’라는 댓글에 “맞습니다. 근데 이거는 틀린 말이 아닌 게 자꾸 과거의 실수라고 반복적으로 말씀드리기는 하는데…이거는 정말 제 가슴에 새기고 살겠다. 똑바로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인씨 많이 유해지셨네” 댓글엔 “근데 제가 많이 유해지기보다는 제가 잘못했던 일들이 생겨서 저에 대한 이미지가 그렇게 박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끼”라는 댓글엔 “앞에 ‘개’를 빼신 건가요?”라며 웃었다.
“이특이 두번 담구던데 ㅋㅋㅋ큰그림”이란 댓글도 있었다. 앞서 이특은 지난 5월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봤다. 이특은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강인을 언급하며 “여러분들은 지금 활동보다 자숙을 더욱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만나보고 계신다. 강인이에게 용서를 부탁드린다. 활동기간 5년에 자숙기간 15년을 겪고 있는 강인의 모습이었다. 강인이도 먹고 살 수 있게 많이들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온라인상에 퍼져 이특을 향한 비난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인은 “이 상황은 제가 디테일하게 설명해 드릴 수는 없지만 특이 형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했던 것도 아니고 현장 분위기가 되게 밝고 좋았던 자리였고 어색함을 없애기 위함이었고 의도하지 않게 기사가 나왔던 것이다. 절대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괜히 저 때문에 특이 형이 곤란한 상황에 부닥친 게 아닌가 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오해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전부 저 때문에 그런 거니깐 슈퍼주니어 팬 여러분들도 질책하신다면 저한테 해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다. 2009년 폭행 시비와 음주운전 뺑소니 논란에 휩싸이고 자숙 기간을 갖다 군 입대를 했다. 전역 후 2012년 슈퍼주니어 정규 6집 ‘섹시, 프리 앤 싱글’로 복귀했으나 여론이 좋지 않았다. 이후 예비군 훈련 불참 논란·여자친구 폭행 의혹 등에 휩싸였다. 2016년에는 두 번째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연루 의혹까지 불거지자 자진해서 팀을 탈퇴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타인의 삶’에 출연해 정준영 단톡방에 자신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버닝썬 게이트 연루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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