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는 “엄마가 열애를 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서정희의 연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마가 그 전에 아빠(서세원) 밖에 없었기 때문에 진짜 사랑인지 뭔지를 몰랐다. 엄마가 고민했는데, 그래도 제가 ‘하라’고 해서 연애를 하게 됐다. 제 덕분에 두 분이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이혼을 하면 감정에 롤러코스터가 있다. 슬펐다가 기뻤다가 짜증났다가, 내가 불쌍하다고 하다가 내 탓 했다가 이 난리를 친다”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을 바라보면서 “그걸 어느 정도 겪으셔야 한다”고 말했다. “여자를 계속 만나시고, 끊임없이 시도를 하셔야 한다. 안그러면 여기서 (이성이) 끊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제 혼자다’는 4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담은 관찰 예능이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서동주 외에도 최동석, 배우 전노민·조윤희, 통역사 이윤진이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현재의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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