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이다해가 세븐과의 신혼집을 처음 공개하는 것은 물론, 혼인신고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졌다.
이날 이다해는 세련되고 깔끔한 신혼집에서 아침 일찍부터 중국 엔터사와 화상 회의에 돌입했다. ‘천국의 집’을 처음 영접한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호텔 아니야?”라며 감탄했으며, 이다해는 수준급 중국어 실력으로 중국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침부터 ‘열일’하는 아내를 위해 세븐은 아침 식사로 다양한 토핑의 요거트를 만들어줬으며, 아내의 어깨에 살포시 손을 올려놓은 뒤, 화상 회의를 하는 중국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화상 회의를 마친 뒤, 두 사람은 거실에서 ‘여자만 되고 남자는 안 되는 운동 자세’ 등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 따라잡기’를 하면서 쿵짝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그러던 중 이다해는 “중요한 서류를 써야 한다”라며 사전에 구청을 답사한 뒤 가져온 혼인신고 서류를 꺼냈다. “작년 5월에 결혼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라는 이다해는 세븐과 나란히 서류 작성을 했으며 작년 결혼식 영상을 다시 보다가 울컥했다.
특히 이다해는 “혼자 신부 입장을 하는 날 위해서 성큼성큼 다가와 준 세븐의 모습에 눈물이 났다”라고 그때의 감동을 떠올렸다.
이후 이다해와 세븐은 구청을 찾아 혼인신고 접수창구로 갔다. 여기서 이다해는 “혼인신고 기념으로 내가 맞춘 것”이라며 커플 도장을 내밀어 세븐을 감동케 했다. 모두의 축하 속, 서류 접수를 마친 두 사람은 구청 내에 설치된 ‘네컷사진’을 찍으며 이날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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