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010년 8월 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네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 드렸어요”라며 “그래도 아빠를 잠시 안을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 오늘은 어딘가에 토닥토닥 위로받고 싶은 하루네요, 다시 한번 기적이 있기를”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양지은은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끌어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아빠의 따뜻한 품, 오늘도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낸다.
한편 양지은은 지난 2021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진에 등극한 바 있다. 당시 양지은은 방송을 통해 과거 판소리를 했으나, 아버지에게 왼쪽 신장을 떼어준 뒤 수술 후유증으로 노래를 포기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