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일하러 미국에 간다. 아직 제 형편에 퍼스트 클래스를 제 돈 주고 타는 건 상상해 본 적이 없다”며 모 브랜드 행사 주최 측의 배려로 퍼스트 클래스 좌석 비행기를 탄다고 했다.
노홍철은 먼저 일반 승객이 출입할 수 없는 스위스 항공 퍼스트 라운지에 방문했다. 햄버거를 주문한 그는 “스위스에서 먹었던 버거 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비행기에 탑승한 노홍철은 자신의 넓은 좌석을 보여주며 “창문 3칸, 340개 좌석 중 단 8명에게만 허락된”이라고 설명했다.
기장이 직접 나와 노홍철에게 “서비스 즐기시고 좋은 비행 되시길 바란다”고 영어로 인사했다. 노홍철은 “떨려…영어를 못해”라면서 “땡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50살 때부터 외국어 공부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에 도착한 노홍철은 브랜드 측에서 마련해준 1박에 100만원 짜리 호텔 방에 들어섰다. 그는 “출세한 기분”이라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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