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남편 빚 22억 고백 후 대판 싸웠다…한의원 적자 아냐”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갈무리)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갈무리)

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인 남편 한창의 병원 빚 22억 원을 언급했다가 다툰 일화를 고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현재 난리 난 장영란 부부 악플 직접 해명합니다 (남편 22억 빚, 금쪽이 하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영란은 ‘남편 병원 적자를 장영란이 메꿔 준다며? 설마 거짓말이겠지’라는 댓글을 읽었다. 이에 한창은 “적자 났으면 제가 빨리 팔아버려야 한다”고 했고 장영란은 “적자는 절대 아니다. 도움 주는 건 없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남편이 다 꾸려 가는 거고 제가 막 ‘적자를 메꾼다’ 이런 거는 진짜 헛소문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22억 빚 자꾸 얘기해서 미안한데 그거를 제가 다 돈을 대서 병원을 차려준 줄 알더라. 저는 남편이 병원을 차릴 때 하나도 한 게 없고 남편이 다 풀대출 받은 거라 저희가 이혼하면 (남편은) 빚더미고 저는 없다”라고 해명했다.

한창은 “가끔 ‘영란 씨가 돈 보태주니까 병원 굴러가고 하는 거지’ 그런 얘기 들으면 ‘내가 얼마나 고생하는데’ 그런 생각은 들긴 하는데 다행 아닌가. 영란 씨가 옛날보다 잘 된다는 거지 그만큼. 누구든지 잘 되면 좋은 거니까. 왜냐하면 이 사람하고 나하고는 부부니까”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도 22억 빚에 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한창은 “촬영 끝나고 오면서 빚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지 않을까 하면서 티격태격 싸웠다. 2~3일 갔다”고 말했다. 장영란도 “새벽 2~3시까지 싸웠다. 대판 싸웠다. 금지어였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